둠: 더 다크 에이지스 공개

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시각 10일 새벽 진행한 ‘Xbox 게임 쇼케이스 2024’를 통해 ‘둠 : 더 다크 에이지스 (Doom : The Dark Ages)’를 발표하고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.

DOOM: The Dark Ages | Official Trailer 1 (4K) | Coming 2025 (youtube.com)

 

‘그가 영웅이 되기 전, 그는 신과 왕들의 최종 무기였다’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‘둠 : 다크 에이지스’는 전작인 ‘둠’과 ‘둠 이터널’의 이전으로 돌아가, 주인공인 둠 슬레이어의 새로운 일면과 과거를 조명한다.

둠 시리즈에 대한 기원을 다루고자 하는 이번 작품은 전작들과 달리 중세 배경과 악마들이 등장하는 독특한 배경을 보여주고 있다. 플레이어는 둠 슬레이어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.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최종 병기로 거듭났는지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체험하게 된다.

 

 

게임 내에는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샷건을 이용한 적 제압. 그리고 이리저리 튀는 악마들의 살점과 피.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비주얼을 다룬다. 동시에, 새로운 요소들도 영상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이번 영상에서 둠 슬레이어는 한 손에 방패. 한 손에 무기를 들고 전투에 임한다. 방패는 방어를 위한 장치이자 새로운 공격 수단이 된다. 방패에는 톱날이 달려 있으며, 둠 슬레이어는 이를 적에게 던지는 것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플레이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.

이외에도 적 패링은 물론, 거대 로봇에 탑승해 괴수들과 전투를 하는 플레이가 확인되었으며,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까지 등장하여 중세 지옥에서 둠 슬레이어가 어떤 파괴적인 플레이를 이끌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.

중세 지옥으로. 그리고 새로운 메커닉과 기대 요소를 장착한 ‘둠 : 더 다크 에이지스’는 신규 idTech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 중이며, 오는 2025년 PC와 Xbox Series X|S. 그리고 PS5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.